코드 진행

버드 블루스, 모든 키에서

코드가 스무 개나 들어 있는 12마디, 그리고 기타리스트를 문 앞에서 돌려보내는 블루스라는 평판. 그 평판의 대부분은 솔로 이야기예요. 컴핑으로 보면 12마디 중 9마디가 이미 아는 ii–V 진행이고, 가장 어려워 보이는 구간은 모양 하나가 지판을 따라 한 프렛씩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으로 드러나요.

12마디, 코드 20개

블루스에는 코드가 세 개 있어요. 이 블루스에는 같은 12마디 안에 스무 개가 있고, 세션에서 누가 제대로 연습해 왔는지 보고 싶은 사람이 부르는 형식이에요.

어려움의 대부분은 솔로의 어려움이에요. 두 박마다 키가 움직이고, 어울리는 음도 함께 움직여요. 컴핑은 다른 일이고, 세어 보면 생각보다 만만해요. 12마디 중 9마디가 ii–V 진행이에요. 이 사이트가 처음부터 가르쳐 온 두 코드짜리 움직임이죠. 새로운 건 거의 없어요. 새로운 건 그것들이 얼마나 빨리, 어떤 순서로 오느냐예요.

맨 앞의 변화 하나가 나머지를 가능하게 해요. 블루스라면 도미넌트가 올 1마디에 메이저 7이 와서, 토닉이 머물 곳이 아니라 떠날 곳처럼 들리기 시작해요. 찰리 파커가 1950년대 초 자신의 블루스 작곡에 이 장치를 넣었고, 그 뒤로 이 형식은 그의 별명으로 불려요.

1 I 2 viiøIII7 3 viII7 4 vI7 5 IV7 6 iv♭VII7 7 iiiVI7 8 ♭iii♭VI7 9 ii 10 V7 11 IVI7 12 iiV7 ii–V 세 개, 하나씩 온음 아래로 다시 세 개, 하나씩 반음 아래로 토닉으로 가는 케이던스, 그리고 턴어라운드
로마 숫자로 적은 12마디 — 어느 키에서나 같은 모양. 그중 9마디가 ii–V 진행이고, 서로 다른 속도로 내려가는 두 연쇄예요. 1마디에 표시한 건, 블루스라면 도미넌트가 올 자리에 메이저 7이 오기 때문이에요.

2~4마디: 온음씩 내려가기

첫 번째 연쇄는 세 마디에 걸친 ii–V 세 개예요. 하나씩 앞의 것보다 온음 아래이고, 각 도미넌트는 5도 아래로 해결되며 다음 마이너 코드에 닿아요. 평범한 케이던스를 줄줄이 이어 붙인 것뿐이에요. ii–V 진행이 I 코드로 넘겨주듯, 마디마다 다음 마디로 넘겨줘요.

셋 중 첫 번째는 마이너 ii–V 진행이에요. ii 코드가 그냥 마이너 7이 아니라 하프 디미니시인 건, 향하는 곳이 다음 마디의 마이너 코드이기 때문이에요. 두 박 만에 ‘이건 기대하던 그 블루스가 아니구나’ 하고 알려 주는 게 바로 이 소리예요.

Em7♭5 맨 위 B♭ · 1전위
1234B♭♭5E1D♭7G♭35678
A7 맨 위 A · 3전위
1234A1E5C♯3G♭75678
Dm7 맨 위 C · 2전위
1234C♭7F♭3D1A56789
G7 맨 위 B · 기본형
1234B3F♭7D5G15678
Cm7 맨 위 C · 3전위
1234C1G5E♭♭3B♭♭7891011
F7 맨 위 C · 1전위
1234C5F1E♭♭7A36789

이런 ii–V 진행마다 그 안에서 두 음이 그대로 머물고, 매번 같은 두 음이에요. 마이너 코드의 근음은 이미 다음 도미넌트의 5음이고, 3음은 이미 그 도미넌트의 7음이에요. F 키에서, Em7♭5 코드가 A7 코드로 갈 때 가만히 있는 음은 G 음이에요. 첫 코드에서는 3음, 두 번째 코드에서는 7음이죠. 나머지 한 쌍은 내려가요. 7음이 반음 내려가 다음 3음에 닿는데, 이것이 이 사이트의 모든 ii–V 진행이 바탕으로 삼는 가이드 톤 해결이에요. 하프 디미니시 코드는 이걸 더 쉽게 만들어요. 5음이 이미 ♭5 음이라서 남은 거리가 반음뿐이거든요.

그다음엔 손이 가지 않는 곳을 보세요. 화성은 세 마디 동안 한 마디에 온음씩 내려가는데, 모양은 따라 내려가지 않아요. 마이너 코드가 올 때마다 앞의 것과 다른 전위로 오고, 프렛 구간은 그대로이거나 조금씩 올라가요. 온음은 두 프렛이고, 그만큼 이동하는 것보다 모양을 뒤집는 쪽이 덜 들어요.

6~9마디: 반음씩 내려가기

5마디는 IV7 코드로, 보통 재즈 블루스와 이 형식이 함께 가진 단 세 마디 중 하나예요. 6마디는 그 코드를 마이너로 바꾸는데, 움직임은 그게 전부예요. 한 음이 반음 내려가고 나머지 세 음은 그대로예요. F 키에서는 D 음이 D♭ 음으로 내려가는 순간 B♭7 코드가 B♭m7 코드가 돼요. 손가락 하나로, 형식은 두 번째 하행으로 넘어가요.

거기서부터 반음계로 내려가요. 마이너 코드 네 개가 연달아, 하나씩 앞의 것보다 반음 아래로 와요. iv, iii, ♭iii, 그리고 ii 순서이고, 각 쌍 사이에 도미넌트 7 코드가 끼어 있어요. 네 번째 마이너 코드에는 자기 도미넌트가 필요 없어요. 이미 코러스를 끝내는 케이던스의 ii 코드이기 때문에, 연쇄는 토닉 앞에서 멈추지 않고 그대로 도착해요.

B♭m7 맨 위 D♭ · 기본형
1234D♭♭3A♭♭7F5B♭1891011
E♭7 맨 위 D♭ · 2전위
1234D♭♭7G3E♭1B♭5891011
Am7 맨 위 C · 기본형
1234C♭3G♭7E5A178910
D7 맨 위 C · 2전위
1234C♭7F♯3D1A578910
A♭m7 맨 위 C♭ · 기본형
1234C♭♭3G♭♭7E♭5A♭16789
D♭7 맨 위 C♭ · 2전위
1234C♭♭7F3D♭1A♭56789
Gm7 맨 위 B♭ · 기본형
1234B♭♭3F♭7D5G15678

그 일곱 장의 다이어그램을 나란히 놓고 보면 평판은 무너져요. 네 마이너 코드는 모양 네 개가 아니에요. 매번 한 프렛 낮게 치는 모양 하나예요. 그 사이의 도미넌트 세 개도 모양 하나고요. 이 구간 어디에서도 운지를 바꾸지 않아요. 운지 두 개와 슬라이드가 전부인데, 이유는 더없이 단순해요. 기타에서 반음은 한 프렛이니, 이미 잡고 있는 모양을 옮기는 것이 가장 가까운 길이에요.

두 연쇄의 차이는 바로 이것이고, 짚어 둘 만해요. 첫 번째는 온음씩 내려가고 모양이 뒤집혀요. 두 번째는 반음씩 내려가고 모양이 이동해요. 같은 장치, 정반대의 원리예요. 그리고 종이 위에서 가장 어려워 보이는 구간이 손이 할 일은 가장 적은 구간이에요.

이음매는 숫자로도 같은 이야기를 해요. 각 ii–V 진행 안에서는 첫 번째 연쇄와 똑같이 두 음이 머물러요. 한 ii–V 진행에서 다음 ii–V 진행으로 넘어갈 때는 세 음이 반음 움직이고 한 음이 머물러요. 도미넌트의 3음이 이미 반음 아래 마이너 코드의 7음이거든요. 코러스 전체에서 반음 세 개 넘게 움직이는 음은 하나도 없고, 코드 20개의 이동 거리를 모두 합해도 반음 76개예요. 같은 20개를 기본형으로 치면 반음 412~478개로, 같은 화성에 다섯 배가 넘는 움직임이 들어요. 보이스 리딩을 위한 논거를 이 사이트가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큰 규모로 펼친 거예요.

이 페이지의 모든 소리는 Drop2 앱의 샘플 기타, 베이스, 드럼이에요. MuseScore General 사운드 라이브러리에서 가져와 MIT 라이선스에 따라 사용해요.

움직임 듣기

아래 반복은 앱의 ‘합주’ 밴드예요. 워킹 베이스, 스윙 라이드, 2박과 4박의 하이햇 위에서 위의 보이싱을 컴핑해요. 코드가 두 개인 마디에서는 화성이 1초도 안 되어 바뀌어요. 이 형식을 악보로 읽지 않고 모양과 이정표로 익히는 이유예요.

F 키의 버드 블루스 140 bpm · 워킹 베이스와 스윙 드럼 위에서 위의 보이싱을 컴핑하며 반복
키

들을 것은 세 가지예요. 두 하행은 둘 다 하행인데도 다르게 들려요. 첫 번째는 걷고, 두 번째는 미끄러져요. 12마디는 9·10마디를 절반 길이로 다시 친 것, 같은 두 모양이에요. 이게 맨 앞으로 되돌려 보내는 턴어라운드예요. 그리고 1마디는 코러스마다 계속 놀라워요. 열한 마디 동안 기대다가 만나는 메이저 7은 도착이라기보다 다음 출발처럼 들려요.

같은 12마디, 옛 방식으로

같은 키, 같은 템포, 같은 밴드, 같은 보이스 리딩으로 친 보통 재즈 블루스를 들어 보세요:

F 키의 보통 재즈 블루스 140 bpm · 같은 밴드, 같은 키, 같은 템포 — 12마디 가운데 같은 코드는 세 마디뿐이에요

두 버전에서 같은 코드인 마디는 정확히 세 마디예요. 5마디의 IV7 코드, 그리고 9·10마디의 ii–V 진행. 이 셋이 블루스를 블루스로 알아보게 하는 이정표이고, 버드 블루스는 셋을 모두 지켜요. 버드 블루스가 하는 일은 그 사이를 채우는 거예요. IV 코드로 가는 네 마디와 돌아오는 네 마디를, 옛 형식이라면 토닉에서 그냥 기다릴 자리에 케이던스로 채워요. 무엇을 대체하는 게 아니에요. 골격은 똑같고, 그 사이를 잇는 길만 달라요.

모든 키로 돌려 보기

F 키에서 시작하세요. 세션에서 블루스를 부르는 키이고, 위의 보통 재즈 블루스도 이 키에 있어서 코드 진행 말고는 아무것도 바꾸지 않고 두 반복을 번갈아 들을 수 있어요. 그다음 B♭ 키와 E♭ 키로, 그 뒤엔 원하는 어디로든 가져가세요.

형식의 한 부분은 공짜로 이조되고 한 부분은 그렇지 않아요. 저녁 시간을 쏟기 전에 알아 둘 만해요. 반음계 연쇄는 어느 키에서나 같은 움직임이에요. 마이너 모양을 찾고, 도미넌트 모양을 찾고, 미끄러지기. 그 두 모양이 무엇인지는 키에 따라 다르지만, 두 개뿐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요. 다시 익혀야 하는 건 온음 연쇄예요. 세 전위가 키에 따라 다른 자리에 놓이거든요. 그 절반을 천천히 연습하면 나머지 절반은 이미 손에 있을 거예요.

그래도 다시 익힐 건 열두 키라는 말이 주는 인상보다 적어요. 열두 키 전체에서 보이스 리딩이 이 형식에 고르는 전위 순서는 두 가지뿐이에요. 어느 쪽이 나올지는 키에 따라 다르고, 세 번째는 없어요. 프렛은 매번 움직여도, 안무는 둘 중 하나예요.

쓸모 있는 연습: 6마디가 마이너로 바뀌는 게 찾지 않아도 들릴 때까지 한 키를 반복하세요. 그 반음 하나가 두 번째 하행으로 들어가는 문이고, 귀가 그걸 알게 되면 그 뒤의 네 마디는 더 이상 셀 필요가 없어져요.

Drop2가 돕는 부분

Drop2 앱은 이 페이지가 컴핑에 쓰는 어휘를 가르쳐요. ‘배우기’는 세븐스 코드 여섯 종류의 네 가지 전위를 줄 세트 세 개에서 보여 주고(2마디를 여는 하프 디미니시 코드도 들어 있어요), ‘연습’은 보이싱을 하나 불러 주고 찾았는지 마이크로 들어요. 페이지가 할 수 없는 부분이죠.

‘합주’(Premium의 일부)는 위와 같은 밴드에서 기타 자리만 비운 것이고, ‘곡’ 아래의 ‘버드 블루스’를 원하는 키로 반복해요. 기본 블루스, 재즈 블루스와 나란히 있어서, 이 페이지의 비교를 내 템포로 계속할 수 있어요. 역시 Premium의 일부인 ‘라인’은 같은 12마디를 솔로용으로 돌리며 마디마다 겨냥할 가이드 톤을 알려 줘요. 이렇게 빨리 움직이는 코드 진행에서는 그게 형식을 연주하느냐 쫓아가느냐의 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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